질투는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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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미덕으로 찬양한다면, 그 부산물인 질투도 미덕으로 높게 보아야 할 텐데 그렇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이에 두고 누군가와 경쟁하게 될 때, 그를 물리치고 사랑하는 이를 자기 것으로 한다는 것이 정당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건전한 사고라 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상황도 그리 흔하지 않다.
오히려 그렇게 근심할 것조차 없는 사소한 접촉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질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본인의 성격상의 결함일 수도 있다.
즉 심한 열등감이나 성적 무능력과 부정한 사실 등 자기 스스로의 결함을 상대에게 투사시켜 상대와 타인 사이에 부정한 일이 있는 것처럼 본다.
사실 질투심이 강한 사람은 어려서부터 성장 과정이 순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근심 걱정을 많이 하는 어머니의 손에서 자랐거나 신경질과 변덕이 심한 부모 밑에서 일관성 없는 교육을 받으며 자란 경우, 그 아이는 어려서부터 늘 근심 많고 눈치보게 된다.
그리고 성격상 주의에 잘 적응하는 사람보다 적응하지 못하는 성격을 지닌 사람에게서 질투가 더 많다는 연구도 있다.
생활속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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