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
평판 평균평점: 3.8 참여수: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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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직원이 전하는 LG이노텍 문화, 면접 후기 등 LG이노텍 평판
| 가족님이 남긴 의견 2023/01/17 18:00 |
| LG이노텍 글쎄요. 뭔가 부족하네요.[1] |
문화 : 사업 규모는 커졌는데 경영스타일과 조직 문화가 따라가지 못했어요. 업무 효율이나 성과가 아닌 누가 오래 남아있는가와 같이 구태의연한 방식의 인사평가와 조직문화가 남아있어서,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끝내고 제시간에 퇴근하는 사람이 눈치를 보거나 회사에 헌신적이지 않다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봅니다. 근무 중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설렁설렁 시간만 오래 일하는 사람들과 소통해야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에요.
부품회사라 사람을 부품처럼 여기고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조직문화가 그렇다보니 구성원들끼리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기보다 기계 부품처럼 수동적으로 어디까지가 내 책임, 니 책임인가를 따지며 기계적으로 응대합니다. 업무 중 소통에 있어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찰하는 건설적 비판보다, 구성원 개인 탓을 하는 리딩그룹의 의사소통 방식 때문에 개인이 회사에서 고갈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더불어, 팀워크를 증진시킨다는 목적 하에 구성원의 사적인 부분을 지나치게 노출하게 하거나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농담을 던지는 행위도, 조직에서 제대로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심화시킵니다. 평상시 소통방식과 이질적인 팀원 증진 시도은, 그저 또 하나의 압박으로만 느껴집니다.
공가, 휴가 사용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코로나 때 정부의 재택율이 정해져 있었음에도, 중간급 인사가 윗선의 눈치를 보며 부서 자체 규정으로 정부의 권고 사항을 지키지 않았고(재택을 하면 눈치보이는 문화를 만듦), 모순적이게도 중간급 인사들 본인의 재택, 병가, 연차 등은 임박하게 고지하고 사용하여 업무 진행상황에 차질을 빚거나 계획했던 결재 혹은 회의가 틀어지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반면 일반 직원이 공가, 연차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은연중에 압박을 넣는 말이 많아서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코로나 재택 중에도 쉬지 못하고 지속적인 업무를 했어야 했고요.
휴가 일정이 전사적으로 통일되어 있는 것도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력이 부족함에도 충원을 차일피일 미루며 있는 인력을 짜내어 최대한 뽑아내려고 하는 근시안적 자세도, 아직 중소기업에서 벗어나지 못한 마인드를 보여줍니다. 구성원들이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은, 이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재고하게 만듭니다.
2023년 제가 옆에서 느끼는 이노텍은 이러한데, (부서 차이도 있겠지만) 오래 전에 회사가 성장하고 있을 때 쓰여진 좋은 말들만 있는 것 같아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취업 준비 중에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비판적인 의견 남겨봅니다. 저희 가족도 이직 전까지 직장 문제로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여기로 이직 후에 개인의 삶이 많이 불행해졌어요. 그래서 곧 퇴사할 예정이고, 가족의 동료분들도 개인의 성장이나 성취감, 합리성, 효율성을 중시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다 퇴사하셨어요. 큰 의욕이나 욕심 없이 그저 순응적인 태도로 하루하루 \'견디고 버티는 것이 직장\'이라는 마인드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노텍 인사팀에서 이 글을 발견하신다면,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현재의 조직문화를 재고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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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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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사업 규모는 커졌는데 경영스타일과 조직 문화가 따라가지 못했어요. 업무 효율이나 성과가 아닌 누가 오래 남아있는가와 같이 구태의연한 방식의 인사평가와 조직문화가 남아있어서,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끝내고 제시간에 퇴근하는 사람이 눈치를 보거나 회사에 헌신적이지 않다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봅니다. 근무 중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설렁설렁 시간만 오래 일하는 사람들과 소통해야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에요.
부품회사라 사람을 부품처럼 여기고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조직문화가 그렇다보니 구성원들끼리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기보다 기계 부품처럼 수동적으로 어디까지가 내 책임, 니 책임인가를 따지며 기계적으로 응대합니다. 업무 중 소통에 있어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찰하는 건설적 비판보다, 구성원 개인 탓을 하는 리딩그룹의 의사소통 방식 때문에 개인이 회사에서 고갈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더불어, 팀워크를 증진시킨다는 목적 하에 구성원의 사적인 부분을 지나치게 노출하게 하거나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농담을 던지는 행위도, 조직에서 제대로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심화시킵니다. 평상시 소통방식과 이질적인 팀원 증진 시도은, 그저 또 하나의 압박으로만 느껴집니다.
공가, 휴가 사용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코로나 때 정부의 재택율이 정해져 있었음에도, 중간급 인사가 윗선의 눈치를 보며 부서 자체 규정으로 정부의 권고 사항을 지키지 않았고(재택을 하면 눈치보이는 문화를 만듦), 모순적이게도 중간급 인사들 본인의 재택, 병가, 연차 등은 임박하게 고지하고 사용하여 업무 진행상황에 차질을 빚거나 계획했던 결재 혹은 회의가 틀어지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반면 일반 직원이 공가, 연차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은연중에 압박을 넣는 말이 많아서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코로나 재택 중에도 쉬지 못하고 지속적인 업무를 했어야 했고요.
휴가 일정이 전사적으로 통일되어 있는 것도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력이 부족함에도 충원을 차일피일 미루며 있는 인력을 짜내어 최대한 뽑아내려고 하는 근시안적 자세도, 아직 중소기업에서 벗어나지 못한 마인드를 보여줍니다. 구성원들이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은, 이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재고하게 만듭니다.
2023년 제가 옆에서 느끼는 이노텍은 이러한데, (부서 차이도 있겠지만) 오래 전에 회사가 성장하고 있을 때 쓰여진 좋은 말들만 있는 것 같아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취업 준비 중에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비판적인 의견 남겨봅니다. 저희 가족도 이직 전까지 직장 문제로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여기로 이직 후에 개인의 삶이 많이 불행해졌어요. 그래서 곧 퇴사할 예정이고, 가족의 동료분들도 개인의 성장이나 성취감, 합리성, 효율성을 중시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다 퇴사하셨어요. 큰 의욕이나 욕심 없이 그저 순응적인 태도로 하루하루 '견디고 버티는 것이 직장'이라는 마인드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노텍 인사팀에서 이 글을 발견하신다면,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현재의 조직문화를 재고해보시면 좋겠네요. | | | 종합 : 세계적인 부품회사로 성장해가는 LG 이노텍 | | | 문화 : 야근안하는 문화로 바뀌는중ㅎㅎ | | 2016/10/07 현직원 | 공감: 222 댓글▼ |
| | 자기계발을 위해 좋은 회사 | | 2016/10/04 구직자 | 공감: 135 댓글▼ |
| | 비전 : 기반이 매우 탄탄한 회사입니다 | | 2016/08/23 기타 | 공감: 148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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