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어려워지면 현실적으로 우선 구조조정을 실시합니다.
명예퇴직이란 명분으로 퇴직 위로금을 주거나 이것마저도 없이 퇴직을 강요하죠
이미 회사가 어려워졌고 비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회사에서 계속 일해야할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질 때 퇴직 위로금을 포함한 명예퇴직으로 퇴직을 유혹하죠
이직 또는 퇴직 후 창업을 고려하고 있을 때 위로금도 준다는 제안에 큰 고민 없이 받아 들이기도 하죠.
하지만 퇴직 후의 세상은 다릅니다.
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직이 쉽지 않고,
창업을 하더라도 성공할 확율은 지극히 낮습니다.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어려워도 조직의 힘은 개개인의 힘보다 강합니다.
어려운 회사라도 그 단계까지 오기까지 많은 시련을 겪었었기에 회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명예퇴직, 구조조정으로 많은 사람이 빠져나가면 남은 사람의 상대적 경쟁력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회복한다면 퇴직자의 명예퇴직 위로금 보다 더 가치 있는 재직자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죠.
회사가 어렵더라도 먼저 명예퇴직을 신청하기 보다 끝까지 버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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